텔레그램 로그인 코드, 기다려도 안 오고 ‘FEE’ 내라는 창만 뜬다고요? 통신사가 당신 몰래 문자를 차단하고 있을 확률 90%입니다. 2026년 1월 현재, SKT, KT, LG유플러스 모두 해외 발신 문자를 자동으로 스팸 처리하는 정책을 강화하면서, 텔레그램 같은 해외 서버 기반 메신저의 인증 문자가 통째로 차단되는 경우가 급증했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정작 필요한 인증 문자까지 막히니 사용자만 답답해지는 거죠.
돈 낼 필요 없습니다. 스팸 필터함 확인하고, PC 로그인 상태를 체크하는 것만으로 해결됩니다. 텔레그램은 비용 절감을 위해 앱 푸시 알림 → 전화(Call) → SMS 순서로 인증을 시도하는데, 대부분 사용자는 SMS만 기다리다가 시간을 낭비하죠. 실제로는 이미 로그인된 PC나 태블릿으로 인증 코드가 전송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통신사별 스팸 차단 앱 해제부터, SMS FEE 우회법, 이메일 2차 인증 설정까지 모든 해결책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인증번호가 안 오는 진짜 이유 3가지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안 오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통신사의 스팸 필터링, 둘째는 텔레그램의 인증 방식 변경, 셋째는 스마트폰 자체 설정 문제입니다. 각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맞는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죠. 대부분의 경우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니, 순서대로 점검해보세요.
가장 흔한 원인은 통신사의 스팸 차단입니다. 텔레그램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신저라서, 인증 문자가 해외 서버(주로 싱가포르, 네덜란드)에서 발송됩니다. 이 문자는 한국 통신사 입장에서 ‘국제 발신 문자’로 분류되고, 발신 번호가 006, 002, 001 등으로 시작하거나 아예 번호가 안 뜨는 ‘Web 발신’ 형태죠. 통신사들은 이런 국제 발신 문자를 기본적으로 의심하고, 스팸 필터에 걸어버립니다. 실제로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오지 않는 사용자의 80% 이상이 통신사 스팸함에 갇혀 있더라고요.
통신사 차단: 1544, 1644 등 Web 발신 번호 차단 여부
통신사 스팸 차단 앱(SKT의 T스팸필터링, KT의 스팸차단, LG유플러스의 U+스팸차단)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가입할 때 동의했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으로 켜져 있는 경우가 많죠. 이 앱들은 1544, 1644로 시작하는 광고 전화뿐만 아니라, Web 발신 번호(발신 번호가 없거나 0000으로 표시되는 문자)까지 차단합니다.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바로 이 Web 발신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통신사 앱이 자동으로 ‘스팸’으로 분류해버리는 거죠.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각 통신사의 스팸 차단 앱을 열어서 ‘차단 내역’이나 ‘스팸함’을 확인하면 됩니다. SKT 사용자는 T world 앱 → 부가서비스 → 스팸필터링 → 차단 내역에 들어가서 ‘Telegram’ 또는 ‘Web발신’으로 검색하세요. KT는 My KT 앱 → 서비스 → 스팸차단 → 차단 내역, LG유플러스는 U+ 고객센터 앱 → 부가서비스 → 스팸차단 → 스팸 메시지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차단 내역에 있다면, ‘허용’으로 변경하거나 아예 스팸 차단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해제하세요.
텔레그램 정책: SMS 대신 ‘앱 내 메시지’ 우선 전송
텔레그램은 2025년부터 보안 강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인증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SMS로 6자리 코드를 보냈지만, 이제는 이미 로그인된 기기(PC, 태블릿, 다른 스마트폰)로 먼저 인증 코드를 전송합니다. 이른바 ‘기기 간 인증(Device Verification)’ 방식이죠. 이건 심 스와핑(SIM Swapping) 해킹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SMS가 안 와서 당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로그인 시도를 하면, 새 스마트폰에서는 “인증 코드가 전송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지만 문자는 오지 않고, 대신 집에 있는 노트북 텔레그램에 “새 기기에서 로그인 시도가 감지되었습니다. 승인하시겠습니까?”라는 푸시 알림이 뜹니다. 거기서 ‘승인’을 누르면 새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로그인되죠. SMS는 한 통도 안 왔는데 말이죠. 텔레그램 입장에서는 이게 더 안전하고 빠른 방식이지만, 사용자들은 SMS만 기다리다가 “왜 안 오지?”라고 답답해하는 겁니다.
기기 설정: 휴대폰 자체 ‘방해금지 모드’나 ‘스팸 차단’
통신사 차단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자체 설정에서 국제 발신을 차단했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의 경우 전화 앱 → 설정(점 세 개) → 기타 통화 설정 → 국제전화 → 발신전화 차단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해외에서 오는 문자와 전화가 모두 차단됩니다. 아이폰은 설정 → 메시지 → 알 수 없는 발신자 필터링이 켜져 있으면, 연락처에 없는 해외 번호의 문자가 자동으로 ‘스팸’ 탭으로 이동하죠.
또한 ‘방해금지 모드’나 ‘무음 모드’가 켜져 있으면 알림이 안 와서 인증 문자를 놓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로그인을 시도했다면, 방해금지 모드가 자동으로 켜지는 시간대일 수 있으니 설정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제3자 스팸 차단 앱(후후, 위즈콜 등)을 쓰고 있다면, 그 앱에서도 국제 발신을 차단하는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런 앱들은 기본 설정이 ‘공격적 차단’으로 되어 있어서, 정상 문자까지 막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 1단계: 통신사 스팸 필터링 앱 확인 (가장 빈번)
텔레그램 인증번호가 안 온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통신사 스팸 차단 앱을 확인하는 겁니다. 이 앱들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고, 차단된 문자를 자동으로 삭제하지 않고 ‘차단 내역’에 보관합니다. 그러니 스팸함을 뒤져보면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죠. 만약 찾았다면 ‘허용’으로 설정하고, 텔레그램 로그인을 다시 시도하세요. 이번에는 문자가 정상적으로 수신될 겁니다.
각 통신사별로 경로가 조금씩 다르니,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SKT 사용자는 T world 앱(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T world’ 검색 후 다운로드)을 열고, 하단 메뉴에서 ‘전체 메뉴’ → 부가서비스 → 스팸필터링을 선택합니다. 거기서 ‘차단 내역’을 누르면 지금까지 차단된 문자 목록이 나오는데, ‘Telegram’, ‘Web발신’, ‘006’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보세요.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있다면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허용’을 누르면 됩니다.
SKT(T스팸필터링), KT(스팸차단), U+(U+스팸차단) 앱 접속
KT 사용자는 My KT 앱을 엽니다. 하단 메뉴에서 ‘전체’ → 서비스 → 부가서비스 → 스팸차단 서비스를 선택하세요. 거기서 ‘차단 내역’ 또는 ‘스팸함’을 확인하면 됩니다. KT는 특히 ‘Web 발신’을 강하게 차단하는 경향이 있어서, 텔레그램뿐만 아니라 외국계 은행(씨티은행, HSBC)의 인증 문자까지 차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증 문자를 찾았다면 ‘수신 허용’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텔레그램 관련 문자가 차단되지 않도록 ‘Telegram’을 허용 키워드에 추가하세요.
LG유플러스 사용자는 U+ 고객센터 앱을 사용합니다. 앱을 열고 하단 메뉴에서 ‘서비스’ → 부가서비스 → U+ 스팸차단을 선택합니다. 거기서 ‘스팸 메시지 조회’를 누르면 차단된 문자 목록이 나옵니다. 텔레그램 인증 문자를 찾아서 ‘허용’으로 변경하세요. 만약 차단 내역에 텔레그램 문자가 없는데도 안 온다면, 아예 스팸 차단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정 → 스팸 차단 ON/OFF에서 끄면 되는데, 해제하면 진짜 스팸 문자도 다 들어오니까 인증 완료 후 다시 켜는 걸 잊지 마세요.
‘차단 내역’에서 Telegram 검색 후 복구/허용 설정
차단 내역에서 텔레그램 문자를 찾았다면, ‘복구’ 또는 ‘허용’을 누르면 됩니다. 복구하면 해당 문자가 일반 문자함으로 이동하고, 거기 적힌 인증 코드를 복사해서 텔레그램 앱에 입력하면 로그인이 완료됩니다. 다만 인증 코드는 유효 시간이 있어서(보통 5~10분), 너무 오래된 코드는 쓸 수 없습니다. 만료된 코드라면 텔레그램 로그인 화면에서 ‘코드 재전송’을 누르고, 이번에는 스팸 차단을 해제한 상태니까 문자가 정상적으로 올 겁니다.
허용 설정을 해두면 앞으로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차단되지 않습니다. 다만 통신사 앱마다 ‘허용 기간’이 있어서, 30일 뒤에는 다시 차단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텔레그램을 자주 쓴다면, 이메일 2차 인증을 미리 설정해두는 게 더 확실한 해결책이죠. 이건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해결 2단계: ‘SMS FEE’ 무시하고 우회 접속하기
통신사 스팸 차단을 풀어도 문자가 안 온다면, 이제 ‘SMS FEE’ 결제창이 뜰 차례입니다. 텔레그램은 SMS 발송이 계속 실패하면, “문자를 받으려면 2,200원을 내세요”라는 결제 옵션을 제시합니다. 이건 통신사 차단을 우회하기 위한 ‘유료 우선 발송’ 서비스인데, 돈을 낸다고 해도 통신사가 막으면 소용없습니다. 실제로 결제 후에도 문자가 안 와서 환불 요청하는 사례가 많죠. 그러니 절대 돈 내지 마세요.
대신 ‘SMS로 코드 받기’ 버튼이 활성화될 때까지 기다리세요. 텔레그램 로그인 화면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처음에는 SMS 발송이 시도됩니다. 실패하면 ‘SMS FEE’ 결제창이 뜨고, 그걸 닫으면 화면에 카운트다운 타이머가 나타납니다. 보통 5~10분 정도 기다리면 ‘전화로 코드 받기(Call me)’ 버튼이 활성화되죠. 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 음성 전화가 걸려와서 6자리 인증 코드를 읽어줍니다. 전화는 +1(미국), +44(영국), +852(홍콩) 같은 해외 번호로 오니까, 모르는 번호라고 끊지 마세요.
‘SMS로 코드 받기’ 버튼이 활성화될 때까지 기다리기 (카운트다운)
전화 인증은 SMS보다 통신사 차단을 덜 받습니다. 문자는 데이터망을 타지만, 전화는 음성망을 쓰기 때문에 국제 발신 차단 설정에 걸려도 수신될 가능성이 높죠. 전화가 오면 자동 응답 시스템이 영어로 “Your Telegram code is…”라고 말하면서 숫자를 읽어줍니다. 메모할 준비를 하고 들으세요. 숫자를 한 번만 말하니까, 놓치면 다시 들을 방법이 없습니다.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로그인이 완료됩니다.
만약 전화도 안 온다면, PC 버전이나 다른 기기를 활용하세요. 앞서 설명했듯이 텔레그램은 이미 로그인된 기기로 인증 코드를 먼저 전송합니다. 집에 있는 노트북, 회사 PC, 예전 스마트폰, 태블릿 중 어디든 텔레그램이 로그인되어 있다면, 그 기기로 새 스마트폰 로그인을 승인할 수 있습니다. PC 텔레그램 우측 상단에 “새 기기에서 로그인 시도가 감지되었습니다”라는 푸시 알림이 뜨고, 거기에 5자리 코드가 표시됩니다. 그 코드를 새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끝입니다.
가족/지인의 폰으로 텔레그램 PC 버전 로그인 부탁하기 (긴급 시)
PC도 없고, 다른 기기도 없다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탁하세요. 친구 PC에 텔레그램 PC 버전(telegram.org에서 무료 다운로드)을 설치하고, 당신의 전화번호로 로그인합니다. 그럼 친구 PC로 인증 코드가 오거나, 새 스마트폰 로그인 승인 알림이 뜹니다. 친구가 승인을 눌러주면 당신의 새 스마트폰에 로그인이 완료되죠. 로그인 후에는 친구 PC에서 당신 계정을 로그아웃시키는 걸 잊지 마세요.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활성 세션에서 해당 기기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긴급 상황에서만 쓰세요. 다른 사람의 기기에 로그인하면 그 기기에서 당신의 모든 메시지와 파일을 볼 수 있으니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부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로그인 후 바로 2단계 인증(비밀번호)을 설정해서, 다음부터는 타인이 당신의 전화번호만으로 로그인할 수 없도록 막으세요.
해결 3단계: 미래를 위한 ‘이메일 2차 인증’ 세팅
텔레그램 인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2단계 인증(Two-Step Verification)에 이메일을 등록해야 합니다. 이건 일종의 ‘보험’입니다. SMS가 안 오면 이메일로 인증 코드를 받을 수 있고, 비밀번호를 잊어버려도 이메일로 복구할 수 있죠. 설정은 로그인에 성공한 직후에 바로 해두세요. 나중으로 미루면 까먹고, 다음번에 또 같은 문제로 고생합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텔레그램 앱(또는 PC 버전)에서 좌측 상단 메뉴(≡)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2단계 인증을 선택합니다. ‘2단계 인증 설정’ 화면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이 비밀번호는 새 기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물어보는 추가 보안 코드입니다. 숫자+영문 조합으로 최소 6자 이상 설정하세요. 너무 복잡하게 만들면 당신도 까먹을 수 있으니, 기억하기 쉬운 조합으로 만드세요.
로그인 성공 후 반드시 해야 할 이메일 연동 설정법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복구 이메일’을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 당신이 자주 쓰는 Gmail, 네이버 메일, Outlook 등을 입력하세요. 이메일을 입력하면 텔레그램에서 확인 코드를 보냅니다. 메일함(스팸함도 확인)을 열어서 6자리 코드를 복사한 뒤, 텔레그램에 입력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이제 이메일 인증이 활성화되었고, 앞으로 SMS가 안 오면 이메일로 인증 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단계 인증을 설정하면 두 가지 효과가 생깁니다. 첫째, 타인이 당신의 전화번호를 알아도 비밀번호를 모르면 로그인할 수 없습니다. 심 스와핑 해킹(타인이 당신의 유심 정보를 복제해서 계정을 탈취하는 수법)을 원천 차단하는 거죠. 둘째, SMS가 안 올 때 이메일로 대체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새 기기에서 로그인을 시도하면, “2단계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라는 화면이 나오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메일로 인증 코드를 보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메일함을 확인하고 코드를 입력하면 로그인 완료입니다.
이메일 인증의 장점은 통신사 차단과 완전히 무관하다는 겁니다. 아무리 국제 발신 문자가 막혀도, 이메일은 인터넷망을 타니까 100% 수신됩니다. 게다가 이메일은 스팸함에 들어가더라도 삭제되지 않고 보관되니까, 인증 코드를 나중에라도 확인할 수 있죠. SMS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전송을 해야 하는데, 이메일은 그런 제약이 없습니다. 한 번만 설정해두면 평생 편하게 쓸 수 있으니, 지금 당장 설정하세요.
스마트폰 자체 설정 점검하기
통신사 차단도 풀었고, 2단계 인증도 설정했는데 여전히 문자가 안 온다면? 스마트폰 자체 설정을 점검해야 합니다. 갤럭시 사용자는 전화 앱을 열고 우측 상단 점 세 개(설정) → 기타 통화 설정 → 국제전화 → 발신전화 차단을 확인하세요. 이게 켜져 있으면 해외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가 모두 차단됩니다. 비활성화하면 텔레그램 인증 전화가 수신될 겁니다.
아이폰은 설정 → 메시지 → 알 수 없는 발신자 필터링을 확인하세요. 이게 켜져 있으면 연락처에 없는 번호의 문자가 자동으로 ‘스팸’ 탭으로 이동합니다.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스팸 탭에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또한 설정 → 집중 모드(또는 방해금지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알림이 안 와서 인증 문자를 놓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시도할 때는 집중 모드를 끄세요.
제3자 스팸 차단 앱(후후, 위즈콜, 터치콜 등)을 쓰고 있다면, 그 앱에서도 국제 발신을 차단하는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런 앱들은 기본 설정이 ‘공격적 차단’으로 되어 있어서, 정상 문자까지 막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을 열어서 설정 → 차단 관리 → 국제 발신 차단을 비활성화하거나, 아예 앱을 일시 삭제한 뒤 텔레그램 인증을 받고 다시 설치하세요.
네트워크 상태 점검도 필수
인증 문자가 안 오는 이유가 통신사나 앱 설정이 아니라, 단순히 네트워크 연결 불량일 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쓰고 있다면 모바일 데이터로, 모바일 데이터를 쓰고 있다면 와이파이로 전환해보세요. 네트워크가 불안정하면 텔레그램 서버와의 연결이 끊겨서 인증 요청이 제대로 전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비행기 모드를 10초간 켰다가 끄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통신 모듈이 초기화되면서 막혔던 연결이 풀릴 수 있죠. 또한 스마트폰을 재부팅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던 앱들이 정리되면서 네트워크 리소스가 확보되거든요. 재부팅 후 텔레그램 로그인을 다시 시도하면, 이번에는 문자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VPN을 사용 중이라면 일시적으로 끄세요. VPN은 IP 주소를 우회하는 기능인데, 텔레그램 입장에서는 ‘이상 로그인’으로 감지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료 VPN(터보VPN, 썬더VPN 등)은 같은 IP를 여러 사용자가 공유하기 때문에, 텔레그램 서버가 스팸 발송 시도로 오인해서 인증 요청을 거부할 수 있죠. VPN을 끄고 본인의 실제 IP(통신사 제공 IP)로 로그인을 시도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몇 번 틀리면 차단되나요?
보통 5회 이상 인증 코드를 틀리면 ‘너무 많은 시도(Too many attempts)’ 오류가 발생하고, 24시간 동안 로그인이 제한됩니다. 이 경우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Q: VPN을 쓰면 문자가 잘 오나요?
아니요. VPN은 IP 우회 도구라서 SMS 수신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텔레그램이 이상 로그인으로 감지해서 인증을 거부할 수 있으니, VPN을 끄세요.
Q: 알뜰폰은 더 안 오나요?
알뜰폰도 망 임대 사업자(SKT, KT, LG유플러스)의 스팸 정책을 따릅니다. 통신망별 스팸 차단 앱(T스팸필터링, KT스팸차단 등)을 확인하세요.
Q: 이메일 인증만으로 로그인 되나요?
아니요. 이메일은 2차 인증 수단이고, 1차는 반드시 전화번호 검증이 필요합니다. 다만 2단계 인증을 설정해두면 SMS 대신 이메일로 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풀어주나요?
통신사 고객센터(SKT 114, KT 100, LG유플러스 101)에 전화해서 “해외 발신 문자 수신 거부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차단되어 있다면 즉시 해제해줍니다.
Q: 인증 재시도는 몇 번까지 가능한가요?
연속으로 인증 요청을 반복하면 텔레그램 서버가 스팸 발송으로 의심해서 일시적으로 차단합니다. 5~10분 간격을 두고 재시도하세요.
번호 변경 시 주의사항: ‘계정 이전’ 기능 필수
만약 당신이 전화번호를 바꿨는데 텔레그램 로그인이 안 된다면, ‘계정 이전’ 기능을 써야 합니다. 그냥 새 번호로 로그인하면 기존 계정이 삭제되고, 모든 대화 내역과 가입한 채널 정보가 날아갑니다. 대참사가 일어나는 거죠. 번호 변경 전에 반드시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전화번호 변경에서 새 번호를 입력하세요. 그럼 기존 계정이 새 번호로 이전되면서 모든 데이터가 보존됩니다.
번호 변경 기능을 쓰지 않고 그냥 로그아웃해버렸다면? 구 번호로 다시 로그인해서 계정 이전을 해야 합니다. 구 번호가 해지되어서 인증 문자를 받을 수 없다면, 텔레그램 고객센터(@Telegram)에 문의하세요. 계정 복구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신원 확인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보통 1~2주). 그러니 번호를 바꾸기 전에 반드시 계정 이전을 먼저 하세요.
가상번호 사용은 절대 금물
인터넷에서 “TextNow, Hushed 같은 무료 가상번호 앱으로 텔레그램 가입하세요”라는 글을 본 적 있나요?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텔레그램은 가상번호로 가입한 계정을 며칠 뒤 일괄 정지시킵니다. 가상번호는 여러 사람이 돌려쓰는 구조라서 스팸 발송, 불법 채널 운영 같은 악용 사례가 많거든요. 텔레그램 측에서도 이를 감지해서 계정을 차단하죠.
2025년 하반기에 TextNow, Hushed, Burner 같은 가상번호 앱으로 가입한 텔레그램 계정 수십만 개가 일괄 정지된 사례가 있습니다. 계정이 정지되면 모든 대화 내역, 저장된 파일, 가입한 채널 정보가 날아가죠. 복구도 불가능합니다. 본인 명의의 정식 통신사 번호를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SMS가 안 온다고 해서 편법을 쓰지 말고, 위에서 알려드린 통신사 스팸 해제나 이메일 인증을 활용하세요.
텔레그램 인증번호가 안 온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90% 이상은 통신사 스팸 필터링 때문입니다. T world, My KT, U+ 고객센터 앱에서 차단 내역을 확인하고, 텔레그램 문자를 허용으로 설정하세요. SMS FEE 결제창이 떠도 돈 내지 말고, 전화 인증이나 PC 교차 인증을 활용하세요. 로그인 후에는 반드시 2단계 인증에 이메일을 등록해서, 다음에는 SMS 없이도 로그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가상번호 앱은 절대 쓰지 마세요. 계정 정지당하면 복구 불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통신사 앱을 열어서 스팸함을 확인하세요. 텔레그램 인증 문자가 거기 있을 겁니다.

공식 참고 링크 안내
텔레그램 공식 웹사이트
금융감독원 스미싱 예방 안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