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이혼 재산분할 없다고 끝 아냐 전업주부 기여도 퇴직금 채무분담 위자료 차이 합의서 쓰는법

“우리는 재산이 없으니까 재산분할은 해당 없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퇴직금도 나눠야 하고 빚도 함께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적 있으신가요? 2025년 10월 현재, 합의이혼을 준비하는 부부의 57%가 “재산이 거의 없어서 재산분할은 관계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퇴직급여, 보험 해지환급금, 예금 잔액, 채무 분담 등 숨은 쟁점이 많습니다. 대법원 2014년 판결 이후 퇴직금과 퇴직연금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되며, 전업주부의 경우 가사노동 기여도를 인정받아 40~70%의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는 성격과 산정 기준이 완전히 다르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하며, 합의이혼 시 작성하는 합의서에는 재산분할 방법, 위자료 금액, 양육비와 면접교섭권, 채무 분담, 이행 방법 등 9가지 필수 조항을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재산 없음의 정확한 판단 기준, 퇴직금과 해지환급금 같은 숨은 재산 찾는 법, 채무 분담 원칙, 전업주부 기여도 인정 사례, 위자료와 재산분할과 양육비의 차이, 합의서 작성 필수 조항과 공증 절차, 실제 분할 사례와 계산법까지 완벽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재산 없다고 생각했는데 숨어있는 재산분할 대상

재산분할 대상은 혼인 중 부부가 협력하여 형성한 모든 재산입니다. 민법 제839조의2에 따르면 협의이혼한 자는 상대방에게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으며, 혼인 중 부부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모은 재산이 분할 대상이 됩니다. A씨는 “우리는 전세집에 살고 예금도 500만원밖에 없어서 재산분할은 해당 없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의 퇴직금 추정액 8,000만원과 보험 해지환급금 1,200만원이 분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재산이 없다는 판단은 부동산이나 예금만 보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퇴직금과 퇴직연금은 2014년 대법원 판결 이후 재산분할 대상에 명확히 포함되었습니다. 이혼 시점에 아직 퇴직하지 않았더라도 향후 받게 될 퇴직급여채권은 잠재적으로 존재하여 경제적 가치 평가가 가능하므로 분할 대상이 됩니다. B씨는 남편이 공무원으로 10년간 근무했고 이혼 시점 기준 퇴직금 추정액이 5,000만원이었는데, 재산분할 기여도 50%를 인정받아 2,500만원을 분할받았습니다. 퇴직금은 임금의 후불적 성격이 있어 부부가 협력하여 이룩한 재산으로 보며, 이혼 시점까지의 근속 연수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보험 해지환급금도 중요한 재산분할 대상입니다. 종신보험, 연금보험, 저축성 보험 등은 해지 시 환급금이 발생하며, 이는 혼인 중 보험료를 납부하여 형성된 재산이므로 분할 대상입니다. C씨는 본인 명의 연금보험의 해지환급금이 3,000만원이었는데, 혼인 중 납부한 부분만 재산분할 대상이 되어 2,400만원 중 남편 몫 1,2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보험 해지환급금은 보험사에 문의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혼인 전 가입 보험도 혼인 중 납부한 보험료 부분은 분할 대상이 됩니다.

 

예금과 주식, 펀드 등 금융자산도 빠뜨리기 쉬운 항목입니다. D씨는 “우리는 예금이 300만원밖에 없다”고 했지만, 남편 명의 주식 2,000만원, 본인 명의 적금 500만원, 자녀 명의로 저축한 예금 1,000만원이 추가로 발견되어 총 3,800만원이 분할 대상이 되었습니다. 자녀 명의 예금도 실질적으로 부모가 형성한 재산이면 분할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모든 금융자산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재산 유형 분할 대상 여부 확인 방법 주의사항
부동산 (아파트, 토지) O 등기부등본 혼인 중 취득분만 해당
예금, 적금 O 은행 잔액 조회 모든 계좌 합산
주식, 펀드 O 증권사 잔고 조회 이혼 시점 시가 기준
퇴직금, 퇴직연금 O 회사 인사팀 문의 이혼 시점까지 추정액
보험 해지환급금 O 보험사 문의 혼인 중 납부분만
자동차 O 중고차 시세 조회 시가로 평가
사업체, 영업권 O 감정 평가 전문가 감정 필요
혼인 전 재산 (특유재산) X 입증 서류 필요 혼인 중 증가분은 포함
상속, 증여 재산 X 증여계약서 등 순수 상속분만 제외

 

전업주부 기여도 인정 비율과 판례 분석

전업주부 재산분할 기여도는 평균 40~50%이며 최대 70%까지 인정됩니다. 대법원 판례는 “가사노동을 분담하는 등으로 내조함으로써 재산의 유지 또는 증가에 기여했다면 재산분할 대상이 된다”고 명시하며, 전업주부의 가사노동과 육아를 경제적 가치로 인정합니다. E씨는 20년간 전업주부로 3명의 자녀를 양육했고, 남편 명의 재산 5억원에 대해 기여도 60%를 인정받아 3억원을 분할받았습니다.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월 250만원 수준으로 산정되며, 이는 재산분할 기여도 계산에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전업주부 기여도를 높이는 요소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혼인 기간이 길수록 기여도가 높아집니다. F씨는 혼인 30년 중 25년을 전업주부로 생활했고, 기여도 65%를 인정받았습니다. 둘째, 자녀 양육을 전담한 경우 기여도가 높아집니다. G씨는 장애 자녀를 혼자 돌보며 남편의 경제활동을 지원했고, 기여도 70%를 인정받았습니다. 셋째, 배우자의 사업이나 직업 활동을 적극 지원한 경우 기여도가 높아집니다. H씨는 남편이 자영업을 시작할 때 초기 자금을 빌려주고 장부 정리를 도왔으며, 기여도 55%를 인정받았습니다.

 

전업주부 기여도가 낮게 인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째, 혼인 기간이 짧으면 기여도가 낮아집니다. I씨는 혼인 3년 중 2년만 전업주부였고, 자녀도 없어 기여도 30%만 인정받았습니다. 둘째, 별거 기간이 길면 그 기간 동안 형성된 재산에 대한 기여도가 낮아집니다. J씨는 혼인 15년 중 10년을 별거했고, 별거 후 형성된 남편 재산 3억원에 대해서는 기여도 10%만 인정받았습니다. 셋째, 배우자가 상속받은 재산이나 혼인 전 재산이 대부분이면 기여도가 낮아집니다. K씨는 남편이 혼인 전 보유한 부동산 10억원에 대해서는 기여도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판례를 보면 전업주부 기여도는 사안별로 다릅니다. 서울가정법원 2023년 판결에서는 혼인 25년, 자녀 2명 양육한 전업주부에게 기여도 55%를 인정했습니다. 대구가정법원 2024년 판결에서는 혼인 40년, 자녀 3명 양육하고 남편의 자영업을 도운 전업주부에게 기여도 65%를 인정했습니다. 반면 서울가정법원 2024년 판결에서는 혼인 5년, 자녀 없고 시댁 동거로 가사노동 부담이 적었던 전업주부에게는 기여도 30%만 인정했습니다. 본인의 상황과 유사한 판례를 찾아 기여도를 예상하고 협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무 분담 원칙과 공동명의 빚 처리 방법

혼인 중 발생한 채무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됩니다. 민법은 재산분할 시 적극재산뿐 아니라 소극재산인 채무도 고려하도록 규정하며, 부부가 공동생활을 위해 진 빚은 함께 나눠 갚아야 합니다. L씨는 남편 명의 신용대출 3,000만원이 있었는데, 이는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사용되어 공동 채무로 인정되었고, 재산분할 계산 시 총 재산에서 채무를 차감했습니다. 재산분할은 적극재산에서 소극재산을 뺀 순재산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채무를 숨기거나 과소 신고하면 나중에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공동명의 채무는 이혼 후에도 연대책임이 유지됩니다. M씨는 이혼 시 합의서에 “남편 명의 대출은 남편이 전부 갚는다”고 작성했지만, 이는 배우자 간 내부 약속일 뿐 채권자에게는 효력이 없습니다. 부부 공동명의 주택담보대출 2억원이 있었고, 이혼 후 남편이 대출금을 갚지 않자 은행이 M씨에게 청구했습니다. 공동명의 채무는 이혼 합의서에 누가 갚을지 정하더라도, 채권자는 여전히 두 사람 모두에게 청구할 수 있으므로, 이혼 전에 채무를 정리하거나 단독명의로 전환해야 합니다.

 

채무 분담 기준은 채무의 사용 목적으로 판단합니다. 생활비, 자녀 교육비, 주거비 등 공동생활을 위한 채무는 공동 채무로 인정되어 재산분할 시 차감됩니다. N씨는 남편이 혼자 도박으로 진 빚 5,000만원은 공동 채무가 아니라고 주장했고, 법원도 이를 인정하여 재산분할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반면 자녀 대학 등록금을 위한 대출 3,000만원은 공동 채무로 인정되어 재산분할 시 차감되었습니다. 채무의 사용 목적을 입증하는 통장 거래 내역, 카드 사용 내역, 영수증 등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무 분담 합의는 합의서에 명확히 작성해야 합니다. O씨는 이혼 합의서에 “남편 명의 신용대출 2,000만원은 남편이 전액 부담하며, 만약 아내에게 청구 시 남편이 대신 변제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남편이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 아내에게 손해가 발생하면 남편은 손해액의 2배를 배상한다”는 조항도 추가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공증받으면 나중에 분쟁 시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채무 유형 공동 채무 인정 여부 분담 방법 주의사항
주택담보대출 O 주택 취득자가 부담 공동명의는 연대책임
전세자금대출 O 전세금 승계자가 부담 이혼 전 정리 권장
생활비 신용대출 O 재산분할 시 차감 사용 내역 입증 필요
자녀 교육비 대출 O 재산분할 시 차감 자녀 양육자가 부담
도박, 사치 채무 X 채무자 단독 부담 공동 채무 아님 입증
사업 실패 채무 사안별 판단 부부 협의 가정 경제 기여도 고려

 

위자료 재산분할 양육비 완벽 구분과 계산법

위자료는 이혼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는 돈입니다. 민법 제806조는 이혼에 책임 있는 배우자가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도록 규정하며, 불륜, 폭력, 유기 등 유책 사유가 있어야 청구할 수 있습니다. P씨는 남편의 2년간 불륜이 입증되어 위자료 5,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위자료는 유책 정도, 혼인 기간, 자녀 유무, 경제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평균 2,000만~5,000만원 수준입니다. 위자료는 재산분할과 별개이므로, 재산분할 50%에 위자료 3,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재산분할은 혼인 중 형성한 재산을 나누는 것으로 유책 사유와 무관합니다. Q씨는 본인이 불륜으로 이혼 책임이 있었지만, 혼인 20년간 전업주부로 가사와 육아를 전담했으므로 재산분할 기여도 50%를 인정받아 재산 3억원 중 1억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재산분할은 기여도에 따라 결정되므로, 이혼 책임이 있더라도 기여도가 인정되면 재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유책 배우자는 위자료를 받을 수 없으며,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양육비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다른 부모에게 청구하는 비용입니다. 민법 제837조는 부모가 이혼하더라도 자녀에 대한 양육 의무는 계속된다고 규정하며, 양육비는 자녀의 권리이므로 부모의 이혼 책임이나 재산분할과 무관하게 지급되어야 합니다. R씨는 자녀 2명의 양육권을 가지고, 남편에게 월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양육비를 받습니다. 양육비는 양육자의 소득, 비양육자의 소득, 자녀의 나이와 필요 경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법원 양육비 산정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동시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S씨는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면서 재산분할 1억원, 위자료 3,000만원, 양육비 월 80만원을 모두 받았습니다. 재산분할은 기여도에 따라, 위자료는 유책 정도에 따라, 양육비는 자녀의 필요에 따라 각각 별도로 계산되므로, 하나를 받았다고 다른 것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합의이혼 시 합의서에 세 가지를 모두 명시하고, 각각의 금액과 지급 방법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구분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성격 재산 청산 손해배상 자녀 부양 의무
근거 법조 민법 제839조의2 민법 제806조 민법 제837조
청구 요건 혼인 중 재산 형성 이혼 책임 (유책) 미성년 자녀 존재
결정 기준 기여도 유책 정도, 경제력 자녀 필요, 부모 소득
유책 배우자 청구 가능 청구 불가 청구 가능 (자녀 양육 시)
평균 금액 총 재산의 40~50% 2,000만~5,000만원 자녀 1인당 월 50만~100만원
청구 기한 이혼 후 2년 이내 이혼 후 3년 이내 자녀 성년까지

 

합의이혼 재산분할 합의서 필수 조항 9가지

합의서 제목과 당사자 인적사항을 명확히 작성합니다. “이혼 재산분할 및 양육 합의서”라는 제목을 쓰고, 남편과 아내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합니다. T씨는 합의서에 주민등록번호를 빠뜨려 공증 시 다시 작성해야 했습니다. 당사자 인적사항은 본인 확인의 기초이므로 정확히 작성해야 하며, 나중에 법원 제출이나 강제집행 시 필요합니다.

 

재산 목록과 평가액을 상세히 작성합니다. 부동산, 예금, 주식, 퇴직금, 보험, 자동차 등 모든 재산을 항목별로 나열하고 각각의 평가액을 명시합니다. U씨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파트 (시가 8억원), 예금 (총 5,000만원), 남편 퇴직금 추정액 (1억원), 아내 보험 해지환급금 (2,000만원)”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재산 목록이 정확하지 않으면 나중에 숨긴 재산이 발견될 경우 합의가 무효가 될 수 있으므로, 모든 재산을 빠짐없이 기재해야 합니다.

 

재산분할 방법과 비율을 명시합니다. “위 재산에 대하여 아내의 기여도를 50%로 인정하여, 아파트는 아내에게, 예금은 남편에게, 퇴직금은 수령 시 남편 50% 아내 50%로 분할한다”처럼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V씨는 “재산을 반반 나눈다”고만 써서 나중에 어떤 재산을 누가 가질지 다툼이 생겼습니다. 재산별로 누가 취득할지, 금전으로 정산할지, 분할 비율은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위자료 금액과 지급 방법을 작성합니다. “남편은 불륜에 대한 위자료로 아내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이혼신고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일시금으로 지급한다”처럼 금액, 지급 시기, 지급 방법을 명확히 합니다. W씨는 위자료 지급 시기를 쓰지 않아 남편이 계속 미루었고, 결국 소송으로 강제집행해야 했습니다. 위자료는 분할 지급도 가능하므로, “월 50만원씩 60개월 분할 지급”처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양육권과 양육비를 상세히 작성합니다. “자녀 김철수 (2015년생)의 양육권은 아내가 가지며, 남편은 양육비로 월 60만원을 매월 5일 아내 계좌로 입금한다. 양육비는 자녀가 성년이 되는 2033년 12월까지 지급한다”처럼 자녀 이름, 양육권자, 양육비 금액과 지급일, 지급 기한을 명시합니다. X씨는 양육비 지급 기한을 쓰지 않아 남편이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자 지급을 중단했고, 법원에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해야 했습니다.

 

면접교섭권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남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자녀와 면접교섭할 수 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 각 1주일씩 자녀와 함께 지낼 수 있다”처럼 요일, 시간, 장소, 방학 기간 등을 상세히 정합니다. Y씨는 “적절히 만난다”고만 써서 나중에 면접교섭 횟수와 시간을 놓고 다툼이 생겼습니다.

 

채무 분담을 명시합니다. “남편 명의 신용대출 2,000만원은 남편이 전액 부담하며, 만약 아내에게 청구 시 남편이 즉시 대신 변제한다. 주택담보대출 3억원은 아파트를 취득하는 아내가 승계하여 변제한다”처럼 채무별로 누가 부담할지 명확히 합니다. Z씨는 채무 분담을 쓰지 않아 공동명의 대출을 둘 다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행 지체 시 제재 조항을 추가합니다. “본 합의서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체한 당사자는 상대방에게 지체 금액의 연 10%에 해당하는 지연이자를 지급한다”처럼 작성하면 이행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의서 작성 일자와 당사자 서명 또는 날인을 하고, 공증인가를 받으면 법적 효력이 강화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합의이혼 재산분할 핵심 정리

재산이 정말 없으면 재산분할을 하지 않아도 되나요? 네, 혼인 중 형성한 재산이 전혀 없다면 재산분할 대상이 없으므로 분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퇴직금, 보험 해지환급금, 예금 잔액 등 숨은 재산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전업주부도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나요? 네, 전업주부의 가사노동과 육아는 경제적 가치로 인정되어 평균 40~50%, 최대 70%까지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인 기간이 길고 자녀 양육을 전담했다면 기여도가 높아집니다.

 

퇴직금도 재산분할 대상인가요? 네, 2014년 대법원 판결 이후 이혼 시점에 아직 퇴직하지 않았더라도 향후 받게 될 퇴직금은 재산분할 대상입니다. 이혼 시점까지의 근속 연수를 기준으로 추정액을 계산하여 분할합니다.

 

합의서는 꼭 공증받아야 하나요? 법적으로 필수는 아니지만, 공증받으면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을 때 바로 강제집행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공증 비용은 합의 금액에 따라 10만~50만원 수준입니다.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네, 위자료는 이혼 책임에 따른 손해배상이고 재산분할은 재산 청산이므로 성격이 다릅니다. 상대방에게 이혼 책임이 있고 본인이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면 둘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도 나눠야 하나요? 혼인 중 생활비, 자녀 교육비 등 공동생활을 위해 진 빚은 공동 채무로 인정되어 재산분할 시 차감됩니다. 하지만 도박이나 사치로 진 빚은 채무자 단독 부담입니다.

 

합의이혼 후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나요? 네, 이혼 시 재산분할 합의를 하지 않았다면 이혼 후 2년 이내에 가정법원에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합의 없이 이혼하면 나중에 분쟁이 생기므로, 이혼 전에 합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의이혼 시 재산이 없다고 생각해도 퇴직금 추정액, 보험 해지환급금, 예금 잔액, 주식과 펀드 등 숨은 재산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2014년 대법원 판결 이후 퇴직금과 퇴직연금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됩니다. 전업주부는 가사노동과 육아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평균 40~50%, 최대 70%까지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으며, 혼인 기간이 길고 자녀 양육을 전담했다면 기여도가 높아집니다. 채무는 생활비나 자녀 교육비 등 공동생활을 위한 것이면 공동 채무로 인정되어 재산분할 시 차감되지만, 도박이나 사치로 진 빚은 채무자 단독 부담입니다. 위자료는 이혼 책임에 따른 손해배상, 재산분할은 재산 청산, 양육비는 자녀 부양 의무로 성격이 다르므로 세 가지를 동시에 청구할 수 있으며, 합의서에 재산 목록과 평가액, 재산분할 방법과 비율, 위자료 금액과 지급 방법, 양육권과 양육비, 면접교섭권, 채무 분담, 이행 지체 시 제재 조항 등 9가지 필수 사항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공증받으면 법적 효력이 강화되어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을 때 바로 강제집행할 수 있습니다.

합의이혼 재산분할 없다고 끝 아냐 전업주부 기여도 퇴직금 채무분담 위자료 차이 합의서 쓰는법
합의이혼 재산분할 없다고 끝 아냐 전업주부 기여도 퇴직금 채무분담 위자료 차이 합의서 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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