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바로 수능 성적 발표일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아침 9시부터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발급이 시작됩니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성적통지표를 받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온라인으로 직접 출력할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평가원 사이트는 접속자가 몰려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막상 출력하려니 프린터가 없거나 PDF 저장이 막혀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게다가 재학생과 졸업생의 발급 시점과 방법이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헤매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 수능 성적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하고 발급받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특히 프린터 없이도 PDF로 안전하게 저장하는 실전 꿀팁까지 준비했으니, 끝까지 놓치지 마시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발표 일정과 배부 시간 정확히 알아두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는 2025년 12월 5일 금요일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식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온라인으로 성적통지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의 경우 원서를 접수한 학교에서 직접 성적통지표를 배부받게 되는데, 대부분 학교는 오전 시간대에 담임 선생님을 통해 학생들에게 1부씩 전달합니다. 만약 당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담임 선생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이후에 방문해서 받을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서 배부하는 기한은 대략 2주 정도 여유가 있지만, 정시 원서 접수 일정을 고려하면 가급적 빨리 받는 편이 유리합니다.
졸업생 중에서도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원서를 접수한 경우라면 모교를 방문해서 오프라인으로 성적통지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졸업생과 N수생들은 온라인 발급을 선호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출력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되기 때문이죠.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들 역시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오프라인 수령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발급이 훨씬 간편합니다. 성적 발표 당일인 12월 5일 오전 9시 정각부터 평가원 공식 발급 사이트에 접속하면 본인인증을 거쳐 즉시 성적통지표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간대에는 전국의 수험생들이 동시에 접속하기 때문에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느려지거나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여유를 갖고 접속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성적통지표 배부 기한도 중요한데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성적 발표 이후 약 2주에서 3주 사이에 공식 배부 기간을 설정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학교나 교육청에서는 더 이상 성적통지표를 보관하지 않으며, 이후에는 평가원 본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성적증명서는 성적통지표와 동일한 데이터를 담고 있지만, 용도가 다릅니다. 성적통지표는 당해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지하는 목적이고, 성적증명서는 공식적으로 성적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대학 입시 서류 제출이나 장학금 신청 등에서는 성적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이를 명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학생과 졸업생 성적표 발급 방법이 왜 다를까
수능 성적표 발급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이 바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발급 방법 차이입니다. 재학생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성적통지표를 받습니다. 학교에서는 평가원으로부터 수능 정보 시스템을 통해 성적 관련 파일을 전달받고, 이를 출력해서 각 수험생에게 배부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재학생은 별도로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서 출력할 필요가 없으며, 담임 선생님이나 학년 부장 선생님을 통해 학급별로 성적통지표를 받게 됩니다. 성적 발표 당일 학교에 출석하면 대부분 오전 시간대에 바로 받을 수 있고, 만약 결석했다면 며칠 내로 방문해서 수령하면 됩니다.
반면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학교라는 소속 기관이 없기 때문에,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이용해야 합니다. 평가원이 운영하는 수능 성적표 온라인 발급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서 성적통지표를 직접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졸업생 중에서도 모교에 원서를 접수한 경우라면 학교를 방문해서 오프라인으로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온라인 발급을 선택합니다. 온라인 발급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출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거나 해외에 있는 경우에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이렇게 재학생과 졸업생의 발급 방식이 나뉘는 이유는 행정 효율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입니다. 재학생은 학교라는 조직을 통해 일괄적으로 배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졸업생은 개별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것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이죠. 다만 재학생도 나중에 성적증명서가 필요하면 평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통지표는 당해 연도 통지 용도로만 사용되고, 이후에는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평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 성적표 발급받는 단계별 실전 가이드
온라인으로 수능 성적표를 발급받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처음 해보는 분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먼저 평가원이 운영하는 공식 수능 성적표 온라인 발급 사이트에 접속해야 합니다. 사이트 주소는 mycsat.re.kr이며, 성적 발표 당일인 12월 5일 오전 9시부터 접속이 가능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 성적통지표 온라인 발급 메뉴가 눈에 잘 띄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본인인증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 공동인증서입니다.
본인인증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공동인증서 인증으로, 과거에 공인인증서라고 불렸던 방식입니다. 은행이나 인증서 발급 기관에서 미리 발급받아둔 인증서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저장해두었다면, 이를 이용해서 본인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휴대폰 인증인데,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인증번호를 받아서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세 번째는 아이핀 인증으로, 아이핀 계정이 있다면 이를 통해서도 본인인증이 가능합니다. 다만 평가원 사이트에서는 공동인증서 인증을 가장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 기간에는 휴대폰 인증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 사전에 공동인증서를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본인인증이 완료되면 수험생의 기본 정보와 성적 정보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나타나며, 이를 확인한 뒤 출력 버튼을 클릭하면 성적통지표를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출력 설정을 A4 용지로 맞추고, 용지 방향은 세로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용지 크기나 방향이 맞지 않으면 성적통지표가 잘려서 출력되거나 레이아웃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컬러 출력을 권장하지만, 흑백 출력도 가능하며 성적 확인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프린터가 집에 없거나 출력 중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라면 당황하지 마시고, 다음 섹션에서 설명할 PDF 저장 방법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평가원 사이트는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적인 PDF 저장 기능을 차단하고 있지만,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우회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알아두면 프린터 없이도 파일 형태로 성적표를 보관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프린터 없을 때 수능 성적표 PDF로 저장하는 꿀팁 대공개
집에 프린터가 없거나, 프린터가 고장 난 상황에서 수능 성적표를 출력해야 한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인쇄소나 문구점을 찾아가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데, 사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모두의 프린터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모두의 프린터는 피로곰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이나 보안이 강화된 사이트에서 출력 방지된 문서를 PDF로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토익 성적표, 정부24 서류, 은행 증명서 등 다양한 공공 문서를 PDF로 저장할 때 많이 활용되는 프로그램인데, 수능 성적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프린터를 사용하려면 먼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야 합니다. 모두의 프린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최신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설치 과정은 일반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중요한 점은 설치 시 Ghostscript와 GhostPCL이라는 추가 프로그램도 함께 설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프로그램이 없으면 PDF 자동 변환 기능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 과정에서 체크박스를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컴퓨터의 프린터 목록에 Samsung CLX-6240 Series PS와 Samsung CLX-6200 Series PS라는 가상 프린터 두 개가 자동으로 추가됩니다.
모두의 프린터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프린터 목록에서 방금 추가된 가상 프린터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다음 프로그램 상단 메뉴에서 프린터 항목을 클릭한 뒤, 공용 릴레이 서버 설정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예, 공용 릴레이 서버를 사용하겠습니다 옵션을 체크하면, 하단 로그창에 공용 릴레이 서버에 접속되었습니다. 5분 내에 출력 작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이 메시지가 뜨면 준비 완료입니다. 이제 평가원 사이트로 돌아가서 성적통지표 출력 버튼을 클릭하고, 프린터 선택 창에서 아까 공용 릴레이 서버로 설정한 가상 프린터를 선택한 뒤 출력을 진행하면 됩니다.
출력 버튼을 누르면 실제 종이로 출력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프린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문서를 PDF 파일로 변환해서 컴퓨터에 저장합니다. 저장 위치는 기본적으로 문서 폴더 내 모두의 프린터 하위 폴더에 생성되며, 파일명은 날짜와 시간으로 자동 지정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PDF 파일은 일반 PDF 뷰어로 열어볼 수 있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단, 공용 릴레이 서버는 5분 동안만 연결이 유지되기 때문에, 이 시간 내에 출력 작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만약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연결이 끊어지므로, 다시 공용 릴레이 서버 설정을 해주고 출력을 진행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프린터가 없는 상황에서도 수능 성적표를 안전하게 파일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특히 USB나 클라우드 저장소에 PDF 파일을 저장해두면, 나중에 인쇄소나 학교, 도서관 등에서 편하게 출력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성적표를 여러 장 출력해야 하는 경우에도 PDF 파일을 한 번 저장해두면 반복적으로 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파일만 여러 번 출력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발급 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해결 방법 총정리
수능 성적표 온라인 발급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는 사이트 접속 대기와 본인인증 오류입니다. 성적 발표 당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수십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기 때문에, 평가원 사이트는 트래픽이 폭주해서 일시적으로 느려지거나 대기 화면이 표시됩니다. 이럴 때는 조급하게 새로고침을 반복하지 말고, 대기 화면에서 안내하는 대로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접속자가 가장 많고, 11시 이후부터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조금 늦게 접속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본인인증 오류는 주로 공동인증서 인증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인증서가 만료되었거나, 인증서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 또는 인증서가 다른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어서 현재 기기에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럴 때는 먼저 인증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만료되었다면 인증서 발급 기관에서 갱신을 해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잊었다면 인증서를 재발급받아야 하며, 이 과정은 보통 은행 앱이나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증서 인증이 어렵다면, 휴대폰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력 오류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출력 버튼을 눌렀는데 프린터가 반응하지 않거나, 용지가 걸려서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프린터가 컴퓨터에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프린터 전원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프린터 드라이버가 최신 버전인지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프린터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용지 설정도 중요한데, A4 용지가 프린터에 올바르게 들어가 있는지, 용지 방향이 세로로 설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오류 유형 | 발생 원인 | 해결 방법 |
|---|---|---|
| 사이트 접속 대기 | 동시 접속자 과다 | 오전 11시 이후 재접속, 대기 화면 유지 |
| 본인인증 실패 | 인증서 만료, 비밀번호 오류 | 인증서 갱신, 휴대폰 인증 대체 사용 |
| 출력 불가 | 프린터 연결 오류, 드라이버 문제 | 프린터 연결 확인, 드라이버 업데이트 |
| PDF 저장 차단 | 평가원 사이트 보안 설정 | 모두의 프린터 프로그램 사용 |
| 성적 정보 미표시 | 수험번호 입력 오류, 응시 정보 불일치 | 수험표 재확인, 평가원 콜센터 문의 |
만약 위의 방법들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평가원 콜센터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평가원 콜센터 전화번호는 043-931-0882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성적 발표 당일에는 전화 문의가 폭주하기 때문에 연결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이메일이나 온라인 문의 게시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평가원 홈페이지의 FAQ 섹션에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이 정리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기본적인 문제는 여기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성적표 수령 후 정시 지원 준비 체크리스트와 다음 단계
수능 성적표를 받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정시 지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적표에는 각 영역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어 있으며, 이 세 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를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해서 변환한 점수로, 영역별 난이도를 반영해서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지표입니다. 백분위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본인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며, 등급은 상위 4퍼센트부터 1등급, 11퍼센트부터 2등급 이런 식으로 9등급까지 나뉩니다.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대학이 어떤 점수 체계를 사용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떤 대학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선발하고, 어떤 대학은 백분위를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또한 탐구 영역의 경우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2과목 평균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점수 조합이 어느 대학에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입시 기관에서 제공하는 배치표를 참고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진학사 등 주요 입시 기관들은 성적 발표 직후 예상 배치표를 발표하며, 이를 통해 본인의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시 원서 접수 일정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2026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는 보통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에 진행됩니다. 가군, 나군, 다군으로 나뉘어서 접수 기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군별 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을 정확히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 외에도 학생부 반영, 면접, 서류 평가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대학도 있으니,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 방법을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라면 내신 성적도 함께 고려해야 하고, 면접이 있는 전형이라면 면접 준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성적증명서 발급 일정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통지표는 당해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지하는 용도일 뿐, 대학 입시 서류로 제출할 수는 없습니다. 대학에 공식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것은 성적증명서이며, 이는 평가원 홈페이지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증명서는 성적 발표 이후 약 일주일 뒤부터 발급이 시작되며, 발급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온라인 발급은 공동인증서를 이용해서 즉시 PDF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오프라인 발급은 평가원 본원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정시 준비 단계 | 세부 내용 | 추천 시기 |
|---|---|---|
| 성적 분석 |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종합 확인 | 성적 발표 당일 |
| 배치표 확인 | 입시 기관 배치표로 지원 가능 대학 파악 | 성적 발표 후 3일 이내 |
| 모집요강 확인 | 대학별 반영 비율, 전형 방법 체크 | 12월 중순까지 |
| 원서 접수 준비 | 가나다군 일정 정리, 서류 준비 | 12월 하순 |
| 성적증명서 발급 | 평가원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 | 12월 중순 이후 |
| 최종 지원 결정 | 상향, 적정, 하향 조합 설정 | 원서 접수 직전 |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냉정하게 본인의 점수를 분석하고, 욕심 부리지 않고 합리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가군, 나군, 다군 총 세 번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상향 지원 한 곳, 적정 지원 한 곳, 안정 지원 한 곳으로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향 지원은 합격 가능성이 낮더라도 도전해볼 만한 대학을 선택하고, 적정 지원은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을, 안정 지원은 확실하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이렇게 조합을 구성하면 최소한 한 곳 이상은 합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대리 수령과 성적증명서 발급 시 필요한 서류 안내
수능 성적표를 본인이 직접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 질병, 부상, 해외 체류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성적 발표 당일 학교를 방문할 수 없거나, 졸업생의 경우 원거리에 거주해서 모교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럴 때 대리 수령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원칙적으로 성적통지표는 본인에게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학교나 교육청의 판단에 따라 직계 가족에 한해서 대리 수령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리 수령을 하려면 몇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먼저 수험생 본인이 작성한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위임장에는 본인의 이름, 수험번호, 생년월일과 함께 대리인의 이름, 생년월일, 관계를 명시하고 본인의 서명 또는 날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대리인의 신분증 원본과 수험생 본인의 신분증 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일부 학교나 교육청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담임 선생님이나 교육청에 문의해서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증명서 발급 시에도 본인 확인이 중요합니다.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때는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아이핀 인증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평가원 본원을 직접 방문해서 발급받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발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발급 신청서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청서에는 응시 연도, 시험 구분, 성명, 주민등록번호, 수험번호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또한 발급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데, 온라인 발급은 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로 즉시 납부할 수 있고, 오프라인 발급은 방문 시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대리인이 성적증명서를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본인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평가원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엄격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서류가 하나라도 누락되면 발급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리 발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평가원 콜센터에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든 서류를 빠짐없이 준비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수생과 N수생이 꼭 알아야 할 추가 정보와 팁
재수생과 N수생들은 재학생과 달리 학교라는 소속 기관이 없기 때문에, 수능 성적표 발급부터 정시 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특히 성적 발표 당일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동인증서나 휴대폰 인증 수단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재수생들은 전년도 수능 성적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성적이 향상되었는지 분석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전년도 성적증명서도 함께 발급받아서 비교해보면, 어느 영역에서 향상되었고 어느 영역이 약점인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재수생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 중 하나가 성적증명서 유효 기간입니다. 수능 성적증명서는 시험 시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올해 수능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내년에도 올해 성적을 활용해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면 해당 성적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며, 다시 수능을 응시해서 새로운 성적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재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현재 성적의 유효 기간을 고려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N수생들은 여러 해에 걸쳐 수능을 응시했기 때문에, 각 연도별 성적증명서를 여러 장 보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시 지원 시에는 가장 유리한 성적을 선택해서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연도별 성적을 비교해서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와 수학은 올해 성적이 좋고, 탐구는 작년 성적이 좋다면, 대학에 따라 각기 다른 연도의 성적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동일 연도 성적만 인정하지만, 일부 대학은 영역별로 다른 연도 성적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수 학원이나 독학 재수생들은 입시 정보를 얻는 경로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나 입시 기관의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진학사 등 주요 입시 기관에서는 무료 성적 분석 서비스와 입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인의 점수에 맞는 지원 전략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시 지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다양한 조합을 시뮬레이션해보고, 합격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수능 성적표 분실 시 재발급 방법과 주의사항
성적통지표는 종이 문서이기 때문에 분실하거나 훼손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받은 성적통지표를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구겨지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평가원에서 발급하는 성적증명서를 새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성적통지표와 성적증명서는 담고 있는 정보는 동일하지만, 용도가 다릅니다. 성적통지표는 당해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지하는 목적이고, 성적증명서는 공식적으로 성적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따라서 대학 입시 서류로 제출할 때는 성적증명서를 사용해야 하며, 성적통지표는 증명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성적증명서를 재발급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성적증명서 발급 메뉴로 들어가면, 본인인증 후 즉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수수료는 건당 약 1천 원 정도이며, 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로 즉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발급받은 성적증명서는 PDF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되며, 이를 프린터로 출력하면 됩니다. 온라인 발급은 24시간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급하게 성적증명서가 필요한 경우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평가원 본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가원 성적증명서 발급처를 찾아가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우편 발급은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발급 수수료를 동봉해서 평가원으로 발송하면, 신청서를 받은 평가원에서 성적증명서를 우편으로 회신해줍니다. 팩스 발급은 신청서를 팩스로 전송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성적증명서를 팩스로 회신받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증명서는 발급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지원하거나 장학금 신청 등 다양한 용도로 필요할 때마다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매번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장을 발급받아두거나 PDF 파일을 저장해두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또한 성적증명서에는 위조 방지를 위한 보안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학에서는 이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적증명서를 복사하거나 스캔한 파일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원본 또는 정식 발급된 파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시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대학별 반영 비율
정시 지원에서 성공하려면 각 대학이 수능 점수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같은 수능 점수를 받았더라도, 대학마다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와 수학 점수가 높은 학생은 국수 비중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탐구 점수가 높은 학생은 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표준점수를 사용하는 대학과 백분위를 사용하는 대학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점수 체계가 어느 대학에 유리한지 분석해야 합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도 반영 비율이 다릅니다. 인문계열은 보통 국어 비중이 높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탐구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강점 과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계열과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또한 일부 대학은 영어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등급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2과목 평균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만약 한 과목은 점수가 높지만 다른 과목은 낮다면,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두 과목 모두 고르게 점수가 높다면, 2과목 평균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점수 조합에 따라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정시 지원의 핵심 전략입니다.
각 대학의 모집요강에는 반영 비율과 전형 방법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모집요강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수능 점수 반영 비율, 최저학력기준, 가산점 부여 방식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모집요강을 꼼꼼히 읽고,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리스트업한 뒤, 입시 기관의 배치표와 비교해서 최종 지원처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발급부터 정시 지원까지,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 성적 발표 당일 평가원 사이트에 접속해서 본인인증을 거쳐 성적통지표를 발급받고, 프린터가 없다면 모두의 프린터를 이용해서 PDF로 안전하게 저장하세요. 재학생과 졸업생의 발급 방법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온라인 발급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비해서 인증서와 본인 확인 수단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표를 받은 뒤에는 각 대학의 반영 비율을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이 글이 여러분의 합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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