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IRP에 300만 원을 넣었습니다. 35세 직장인인 최 씨는 16만 5천 원을 세액공제 받았습니다. 1년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전세 보증금이 급하게 필요해졌습니다. 은행 대출은 금리가 너무 높았습니다. “IRP 계좌에 돈이 있잖아?” 최 씨는 삼성증권 앱을 열었습니다. 메뉴에서 ‘IRP 해지’를 찾았습니다. 클릭했습니다.
해지 신청 화면이 나왔습니다. “예상 해지 환급금” 항목을 봤습니다. 납입 금액 300만 원입니다. 운용 수익 15만 원입니다. 총 315만 원입니다. 하지만 실제 받을 금액은 263만 원입니다. 52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기타소득세 16.5%가 차감됐습니다. 최 씨는 멈칫했습니다. “52만 원이면 최신 에어프라이어를 살 수 있는데…”
내 돈 내가 찾는데 왜 세금을 떼가냐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가는 세제 혜택을 준 만큼 약속을 어기면 패널티를 부과합니다. 금융권 통계에 따르면 IRP 중도 해지 시 평균 손실액은 납입 원금의 20~30%에 달합니다. 세법상 규정된 세율은 16.5%지만 세액공제 환수까지 합치면 더 큽니다.
클릭 한 번으로 165만 원을 날리시겠습니까? 3년치 세액공제 원금 900만 원을 해지할 경우 148만 5천 원이 세금으로 즉시 징수됩니다. 이는 연 수익률 5% 상품을 3년 굴려야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맞먹는 손실입니다. IRP 해지 위약금은 미래의 나에게서 훔치는 벌금입니다.
지금부터 IRP 중도 해지 시 발생하는 3가지 불이익(기타소득세, 세액공제 환수, 운용수익 반환), 세금 구체적 계산 예시, 예외적 중도 인출 가능 사유, 전액 해지 대신 퇴직연금 담보대출 활용법, 퇴직금 연금 수령 시 세금 혜택, 삼성증권 앱 해지 절차를 공개하겠습니다.
⚠️ 해지 전 3대 불이익 요약
- 기타소득세 16.5% 즉시 징수
- 세액공제 받은 금액 전액 환수
- 운용 수익에 대한 세금 16.5% 추가 부과
IRP 중도 해지 시 세금 계산: 100만 원 벌어서 16만 5천 원 뺏기는 꼴
IRP를 중도 해지하면 세금이 얼마나 나갈까요? 단순히 16.5%가 아닙니다. 세액공제 환수와 운용 수익에 대한 과세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해지 시 과세 구조
| 구분 | 과세 대상 | 세율 | 예시 (900만 원 납입) |
|---|---|---|---|
| 세액공제 받은 원금 | 전액 | 16.5% | 900만 원 × 16.5% = 148만 5천 원 |
| 운용 수익 | 전액 | 16.5% | 50만 원 × 16.5% = 8만 2천 원 |
| 세액공제 환수 | 공제받은 금액 | 전액 | 148만 5천 원 (이미 받은 세액공제) |
| 총 손실액 | – | – | 305만 2천 원 |
표를 보면 900만 원을 3년간 납입하고 운용 수익 50만 원이 발생했다면 총 950만 원입니다. 하지만 해지하면 305만 2천 원을 잃습니다. 실제 받는 돈은 644만 8천 원입니다. 손실률 32%입니다.
구체적 계산 예시 1: 연간 300만 원 × 3년 납입
납입 내역
- 연간 납입액: 300만 원 × 3년 = 900만 원
- 세액공제: 900만 원 × 16.5% = 148만 5천 원 (연말정산 환급)
- 운용 수익: 50만 원 (연 5% 수익률 가정)
- 계좌 잔액: 950만 원
중도 해지 시 손실
- 기타소득세: (900만 원 + 50만 원) × 16.5% = 156만 7천 원
- 세액공제 환수: 148만 5천 원 (다음 연말정산 때 추징 또는 즉시 차감)
- 총 세금: 305만 2천 원
- 실제 수령액: 950만 원 – 305만 2천 원 = 644만 8천 원
900만 원을 넣었는데 644만 8천 원만 받습니다. 255만 2천 원 손해입니다. 운용 수익 50만 원도 날리고 원금까지 깎입니다.
구체적 계산 예시 2: 퇴직금 3,000만 원 IRP 이전 후 1년 만에 해지
납입 내역
- 퇴직금 IRP 이전: 3,000만 원
- 세액공제: 해당 없음 (퇴직금은 세액공제 대상 아님)
- 운용 수익: 150만 원 (연 5% 수익률)
- 계좌 잔액: 3,150만 원
중도 해지 시 손실
- 퇴직소득세: 3,000만 원에 대해 퇴직소득세율 적용 (약 5~10%, 근속연수에 따라 다름)
- 운용 수익 과세: 150만 원 × 16.5% = 24만 7천 원
- 총 세금: 약 200만 원~300만 원 (퇴직소득세율에 따라 변동)
- 실제 수령액: 약 2,850만 원~2,950만 원
퇴직금은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므로 세액공제 환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퇴직소득세는 100% 징수됩니다.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70%(11년차 이후 60%)만 내지만 중도 해지하면 100% 냅니다.
일반 예금 이자소득세와 비교
일반 예금의 이자소득세는 15.4%(지방소득세 포함)입니다. IRP 중도 해지 기타소득세는 16.5%입니다. 일반 예금보다 높습니다. “세금 혜택을 주는 연금 계좌인데 해지하면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한다”는 역설입니다. 100만 원을 벌어서 16만 5천 원을 뺏기는 꼴입니다.
예외적 중도 인출 가능 사유: 이 경우에만 저율 과세
IRP는 원칙적으로 만 55세 이후에만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으로 정한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저율 과세(3.3~5.5%)가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법정 중도 인출 가능 사유 체크리스트
✅ 주택 관련
-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 구입
-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 상환
- 전세 보증금 마련 (일부 금융사만 허용, 확인 필요)
✅ 의료 관련
- 본인 또는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 요양 필요 (의사 진단서 필요)
- 중증 질환 치료비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
- 장기 입원 치료비
✅ 재난 관련
-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산 피해 (정부 또는 관할 기관 증명서 필요)
- 화재, 홍수, 지진 등 피해 복구 비용
✅ 파산·개인회생
- 파산 선고 또는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
- 법원 서류 제출 필요
✅ 기타
- 해외 이주 (영주권 취득 증명)
- 퇴직 후 5년 경과
이 사유에 해당하면 중도 인출 시 기타소득세 16.5%가 아니라 연금소득세 3.3~5.5%가 적용됩니다. 세금이 70%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300만 원을 인출할 때 16.5%면 49만 5천 원이지만 5.5%면 16만 5천 원입니다. 33만 원 차이입니다.
중도 인출 신청 방법
법정 사유에 해당하면 금융사 고객센터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 구입: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기부등본, 무주택 확인서
- 6개월 이상 요양: 의사 진단서 (요양 필요 기간 명시)
- 재난 피해: 정부 또는 관할 기관 발급 피해 사실 증명서
- 파산·개인회생: 법원 결정문 사본
서류를 제출하면 금융사에서 확인 후 인출을 승인합니다. 인출 금액은 사유에 필요한 금액만큼만 가능합니다. 전액 인출은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 자금 3,000만 원이 필요하면 3,000만 원만 인출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둡니다.
전액 해지 대신 퇴직연금 담보대출: 자금 유동성 확보하기
급전이 필요해서 IRP를 깨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담보대출이 가능하다는 걸 모릅니다. IRP 계좌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해지하지 않고도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담보대출 개요
| 구분 | 내용 |
|---|---|
| 대출 한도 | IRP 계좌 잔액의 50~80% |
| 금리 | 연 2~5% (시중 신용대출보다 낮음) |
| 대출 기간 | 1년~5년 (연장 가능) |
| 상환 방법 | 만기 일시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
| 담보 | IRP 계좌 (해지 없이 동결) |
| 신용등급 영향 | 없음 (담보대출이므로 신용 영향 최소) |
표를 보면 퇴직연금 담보대출은 금리가 낮고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습니다. IRP 계좌는 그대로 유지되므로 연금 수령 시 세금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IRP 담보대출 신청 방법
Step 1: 앱 실행 및 로그인
삼성증권 mPOP 앱을 실행하세요. 로그인하세요. 메인 화면 하단의 [전체] 메뉴를 누르세요.
Step 2: 대출 메뉴 진입
[대출] → [연금/퇴직 담보대출]을 선택하세요. IRP 계좌 목록이 나옵니다. 담보로 사용할 IRP 계좌를 선택하세요.
Step 3: 대출 조건 확인
대출 가능 금액이 표시됩니다. 계좌 잔액의 50~80%입니다. 예를 들어 계좌에 1,000만 원이 있으면 500만 원~8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희망 대출 금액, 대출 기간, 상환 방법을 선택하세요.
Step 4: 신청 완료
본인 인증 후 대출 신청서를 제출하세요. 심사는 즉시 진행되며 1~2시간 내에 승인됩니다. 승인되면 지정한 계좌로 대출금이 입금됩니다.
담보대출 vs 중도 해지 비교
사례: 급하게 500만 원이 필요한 경우
| 구분 | 담보대출 | 중도 해지 |
|---|---|---|
| 조달 금액 | 500만 원 | 500만 원 |
| 세금 | 0원 (해지 안 함) | 82만 5천 원 (16.5%) |
| 이자 | 연 3% × 1년 = 15만 원 | 없음 |
| 총 비용 | 15만 원 | 82만 5천 원 |
| IRP 계좌 유지 | ⭕ 유지 | ❌ 해지 |
| 연금 수령 가능 | ⭕ 가능 | ❌ 불가능 |
표를 보면 담보대출이 훨씬 유리합니다. 세금 82만 5천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자 15만 원을 내도 67만 5천 원을 절약합니다. IRP 계좌도 유지되므로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연금 수령 vs 일시금: 세금 30~40% 깎아주는 혜택
퇴직금을 IRP에 이전했다면 만 55세 이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30~40% 줄어듭니다.
연금 수령 시 세금 혜택
| 구분 | 일시금 수령 | 연금 수령 |
|---|---|---|
| 퇴직소득세 | 100% 적용 | 70% 적용 (11년차 이후 60%) |
| 운용 수익 과세 | 16.5% (기타소득세) | 3.3~5.5% (연금소득세) |
| 종합소득세 합산 | 해당 없음 | 연 1,200만 원 초과 시 합산 |
| 세금 총액 (예시) | 300만 원 | 90만 원~180만 원 |
표를 보면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가 70%만 적용됩니다. 일시금으로 받으면 100% 적용됩니다. 30% 절약입니다. 11년 이상 연금으로 받으면 60%만 적용되어 40% 절약됩니다.
구체적 계산 예시: 퇴직금 5,000만 원
근속연수 20년, 퇴직소득세 500만 원 가정
일시금 수령
- 퇴직소득세: 500만 원 (100% 적용)
- 실제 수령액: 5,000만 원 – 500만 원 = 4,500만 원
연금 수령 (10년간)
- 연간 수령액: 500만 원
- 퇴직소득세: 500만 원 × 70% = 350만 원 (10년 합산)
- 실제 수령액: 5,000만 원 – 350만 원 = 4,650만 원
- 절약액: 150만 원
연금 수령 (11년 이상)
- 연간 수령액: 450만 원
- 퇴직소득세: 500만 원 × 60% = 300만 원 (11년 합산)
- 실제 수령액: 5,000만 원 – 300만 원 = 4,700만 원
- 절약액: 200만 원
11년 이상 나눠 받으면 200만 원을 절약합니다. 연 450만 원씩 받으면 생활비로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연금으로 받는 게 유리합니다.
연금 수령 한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연간 한도가 있습니다. 계좌 잔액을 11년으로 나눈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계좌에 5,000만 원이 있으면 연간 한도는 454만 원(5,000만 원 ÷ 11년)입니다. 한도를 초과해서 받으면 초과분에 대해 일시금 세율(퇴직소득세 100%)이 적용됩니다.
한도 내에서만 받으면 세금 혜택을 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담보대출을 활용하고 연금은 한도 내에서만 받으세요.
삼성증권 IRP 해지 절차: 앱에서 5분 안에 끝내기
그래도 해지해야 한다면 삼성증권 mPOP 앱에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지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세요. 세금이 얼마나 나가는지 확인하세요.
삼성증권 mPOP 앱 해지 방법
Step 1: 앱 실행 및 로그인
삼성증권 mPOP 앱을 실행하세요. 로그인하세요. 메인 화면 하단의 [전체] 메뉴를 누르세요.
Step 2: IRP 메뉴 진입
[연금/절세] → [IRP] → [해지신청]을 선택하세요. IRP 계좌 목록이 나옵니다. 해지할 계좌를 선택하세요.
메뉴 경로 요약
메인 화면 → [전체] → [연금/절세] → [IRP] → [해지신청]
Step 3: 예상 해지 환급금 확인
화면에 예상 해지 환급금이 표시됩니다.
- 계좌 잔액: OO만 원
- 기타소득세 (16.5%): OO만 원
- 세액공제 환수: OO만 원
- 실제 수령액: OO만 원
이 화면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세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갑니다. 정말 해지해야 할까요? 담보대출은 고려해봤나요?
Step 4: 해지 사유 입력
해지 사유를 선택하세요. 드롭다운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자금 필요
- 타 금융사 이전
- 기타
법정 중도 인출 사유(주택 구입 요양 등)에 해당하면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앱에서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세요.
Step 5: 환급 계좌 입력
환급받을 계좌를 입력하세요. 본인 명의 계좌만 가능합니다. 은행명 계좌번호를 입력하세요. 계좌 소유자가 본인인지 확인됩니다.
Step 6: 해지 신청 완료
본인 인증 후 [신청 완료] 버튼을 누르세요. “해지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접수번호를 메모하세요. 해지 처리는 1~2 영업일 소요됩니다. 해지 완료 후 2~3일 내에 계좌로 환급금이 입금됩니다.
고객센터 또는 지점 방문 해지
앱 사용이 어려우면 고객센터(1588-2323) 전화 또는 영업 지점 방문으로 해지할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 전화 시 본인 확인 후 상담원이 안내합니다. 지점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IRP 중도 해지 및 연금 수령 관련해서 자주 나오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IRP 계좌가 여러 개일 때 하나만 해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IRP 계좌는 여러 개를 가질 수 있습니다. A증권사 B은행 등 여러 곳에 계좌가 있으면 그중 하나만 해지하고 나머지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지할 계좌만 선택해서 신청하세요. 하지만 가급적 잔액이 적은 계좌를 해지하는 게 세금 부담이 적습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도 16.5% 세금을 내나요?
아닙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은 중도 해지 시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IRP에 500만 원을 넣었는데 세액공제를 300만 원만 받고 200만 원은 안 받았다면 200만 원은 과세 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사에서 실수로 전액에 16.5%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확인하세요. 잘못 징수된 세금은 다음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 55세 이전이라도 연금 개시 신청만 해두면 되나요?
됩니다. 만 55세 이전이라도 연금 개시 신청을 미리 해둘 수 있습니다. 신청만 해두고 실제 수령은 만 55세 이후에 시작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 개시 신청 후에는 추가 납입이 안 되므로 주의하세요.
퇴직금을 IRP로 받지 않고 바로 일시금으로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퇴직소득세 100%를 냅니다. IRP로 이전하지 않고 바로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 감면이 없습니다. IRP로 이전한 후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70%만 내므로 30% 절약됩니다. 퇴직 시 회사에서 “퇴직금을 어떻게 받으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 반드시 “IRP 이전”을 선택하세요.
IRP는 무조건 좋은 상품인가요?
아닙니다. 자금 유동성이 묶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 55세까지 인출할 수 없으므로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곤란합니다. 담보대출이 가능하지만 한도가 있고 이자를 내야 합니다. IRP는 노후 자금으로 장기간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만 가입해야 합니다. 생활비나 비상금까지 IRP에 넣으면 안 됩니다.
해지하지 않고 금융사만 옮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IRP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기는 식입니다. 이 경우 세금이 없습니다. 수수료도 대부분 무료입니다. 현재 금융사의 수수료가 비싸거나 운용 상품이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해지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IRP와 연금저축은 다른 건가요?
다릅니다. IRP는 퇴직금을 받는 계좌이고 연금저축은 개인이 자유롭게 가입하는 연금 상품입니다. 둘 다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한도가 다릅니다. 연금저축은 연 600만 원까지 IRP는 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둘을 합치면 연 900만 원까지 공제됩니다. IRP가 우선 적용되고 나머지를 연금저축에서 채웁니다.
IRP 중도 해지 시 세액공제 받은 원금과 운용 수익에 대해 16.5% 기타소득세가 즉시 징수됩니다. 세액공제 환수까지 합치면 손실률이 30%를 넘습니다. 3년치 900만 원을 해지하면 148만 5천 원이 세금으로 나갑니다. 연 수익률 5% 상품을 3년 굴려야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맞먹는 손실입니다. 법정 중도 인출 사유(주택 구입 6개월 이상 요양 재난 피해 등)에 해당하면 저율 과세 3.3~5.5%가 적용됩니다. 전액 해지 대신 퇴직연금 담보대출을 활용하면 해지 없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연 2~5%로 신용대출보다 낮습니다.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70%(11년차 이후 60%)만 내므로 30~40% 절약됩니다. 일시금으로 받으면 100% 냅니다. 삼성증권 mPOP 앱에서 메뉴 → 연금/절세 → IRP → 해지신청 경로로 5분 안에 해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지 전 예상 세금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IRP는 자금 유동성이 묶이는 단점이 있으므로 여유 자금으로만 가입해야 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165만 원을 날리지 마세요. 미래의 나에게서 훔치는 벌금입니다.

공식 참고 링크 안내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제도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국세청 홈택스 연금소득세 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